취미의 영화 감상으로 영화관에 가서 치칸의 표적이 되어 버린 모모인가.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방해받을 뿐만 아니라 비열하고 외도인 한 손가락이 설마 이렇게 기분 좋다니… 겸손하게 말하는 스트라이크! 머리에서는 싫을 것인데 몸은 왠지 요구해 버린다… 목소리를 내지 못한 가운데,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애액이 실을 당길 정도로 넘쳐났다! 묶여 버린 것은 운명의 붉은 실이 아니라 단정한 애액의 실. 순종한 모모카는 불순한 관계에 몸을 타락. 오늘도 한이 기다리는 영화관에 발길을 옮긴다.